해성옵틱스, 베트남 공장 증설 2월 완공 …“성장 엔진 장착”
[배요한 기자] 해성옵틱스가 중국향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4공장 증설이 오는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7일 “해성옵틱스는 고수익성 AF액츄에이터의 중국 고객사향 수주 증가가 핵심”이라며 “중국 고객사는 현지 시장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기업이며, 손떨림 보정기능(OIS)을 포함한 AF액츄에이터 탑재 모델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성옵틱스 AF액츄에이터 사업부문의 가동률은 2016년 4분기 기준 100%이며, 증가하는 중국향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4공장(렌즈모듈 포함) 증설이 오는 2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올해 AF액츄에이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8% 증가한 20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017년 해성옵틱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22억원과 23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9.9%, 524.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PER은 6.4배로 휴대폰 부품주(11.5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수준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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