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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 中 파스 열풍…“디펜플라스타 매출 연평균 70% 증가”
정민정 기자
2017.02.09 07:56:00
신일제약.jpg

[정민정 기자] 신일제약이 중국향 파스 매출 증가로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가능 수량이 70% 이상 확대돼 파스 매출은 올해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신일제약의 파스 자체브랜드 ‘디펜플라스타’는 2013~2016년 연평균 성장률 71.9%를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는 중국 수출 물량의 빠른 증가에 기인했다.

중국 내 일반의약품으로 등록된 ‘디펜플라스타’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디펜플라스타’는 2월 8일 기준으로 중국 인터넷 대표 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파스’ 부문 판매순위 1위에 올라와 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인구 고령화 결과로 류머티즘과 관절염 등 골격·근육 통증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외용진통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로 신일제약의 플라스타제, 패취제 생산 가능 수량이 70%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일제약은 9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올해 2월 완료할 예정인 신설 공장은 식약처 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걸쳐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신일제약의 공장 가동률은 97% 수준이였는데, 상반기 플라스타제 부문은 가동률 100% 초과하는 상황까지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3년 13억원에 불과했던 디펜플라스타 매출이 지난해 66억원, 올해에는 83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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