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25일 주식시장에서는 뉴보텍, 미원홀딩스, 흥국화재우, 흥국화재2우B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STX중공업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미원홀딩스는 인적분할 후 재상장하면서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일보다 29.96%(2만2200원) 오른 9만6300원을 기록했다. 미원홀딩스는 지난해 12월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미원에스씨와 분할한 후 재상장했다. 미원에스씨는 에너지경화수지 사업을, 미원홀딩스는 투자사업을 맡는다.

뉴보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32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문재인 정부가 4대강 보 개방 등 녹조 정상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수질환경 전문업체인 뉴보텍에 수혜가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STX중공업은 거래정지 해제 첫날 1만47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STX중공업은 실적 부진에 따른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주권에 대해 매매거래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