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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 블록체인 특허기업 ‘써트온’ 인수…“생체인증 사업 확대”
고종민 기자
2017.06.1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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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포스링크가 최근 비트코인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기업을 인수한다.

포스링크는 블록체인 특허기업 써트온 지분 100%를 40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Block Chain)은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해 주는 최신 기술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 암호화폐가 모두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써트온은 가상화페 이더리움 기반의 안정적인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또 모바일 환경과 디지털 콘텐츠에 최적화된 다차원 블록체인 개발을 완료하고, 2종의 기술특허 출원도 마무리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과 공동으로 생체인증 기반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패스온'을 상용화했다. 스마트패스온은 국제생체인증 표준협회의 국제표준규격(Fast IDentity Online)을 획득한 것으로 지문, 홍채, 지정맥, 음성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이용한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써트온은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관련 전문 기업”이라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모바일을 기반삼아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핵심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주도하에 하반기부터 증권·금융·보험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구축에 본격 착수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등 해당 기술은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써트온의 핵심기술과 포스링크의 SI사업부문간 시너지를 최대화하고, 향후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써트온은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플랫폼 등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제증명 관리·무역 송금 간소화·부동산 전자계약 솔루션 등 시장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지난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 기술의 하나로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향후 5년내에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시장으로 성장해 산업전반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올 해까지 전세계 은행의 80%가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경엔 전 세계 GDP의 10% 가량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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