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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앱클론 이종서 대표, “글로벌 항체신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배요한 기자
2017.09.01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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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이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주목할 만한 항체의약품 개발을 통해 조기 기술이전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AC101)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의약품(AM201)의 글로벌 제약사 기술이전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앱클론은 국내 항체 분야를 이끌어온 이종서 박사가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인간단백질 지도구축사업을 총괄했고 단백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마티아스 울렌 박사는 설립 때부터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앱클론은 중국 푸싱제약 자회사(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한양행과 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공동개발을 포함해 총 5건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앱클론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후 임상 이전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내는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들어온 수익을 또 다른 R&D에 투자해 차별화된 선순환 사업모델 및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앱클론의 핵심 역량은 이미 알려진 타깃 단백질에 대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항원-항체 결합부위(에피톱, epitope)를 찾고 그에 맞는 항체 치료 물질을 개발한다. NEST, AffiMab와 같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서 기존 방법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항체들을 발굴하고, 기존 약제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을 탐색한다.

이 대표는 “이 두가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13여 종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중 해외 기술이전 2건, 공동개발 3건의 계약을 체결해 단계별 정액기술료 및 로열티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액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앱클론은 NES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 ‘AC101’을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또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미주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앱클론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의약품인 ‘AM201’ 기술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기술 이전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종서 대표는 “‘AM201’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휴미라 보다 전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큰 시장성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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