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中 인공유방보형물 수출 본격화
[이정희 기자] 한스바이오메드가 중국향 인공유방보형물 판매 증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5월 중국식약청(CFDA)으로 부터 인공유방보형물인 벨라젤에 대해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상해홍만유한공사와 3년간 총 115억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올해 중국향 벨라젤 매출은 약 35억원으로 추정되며, 내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9%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월 신제품 ‘벨라젤 마이크로’를 출시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제품 판가는 기존대비 약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한 476억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향 벨라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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