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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 “中 신공장 연말 가동…최대실적 지속”
고종민 기자
2017.05.21 12:00:00

[고종민 기자]
골든센츄리가 중국 신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이사(사진)는 팍스넷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말께 중국 양주 신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사상 최대실적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센츄리는 중국 특대형 트랙터 휠·타이어 시장의 선도업체다. 지난해 10월19일 코스닥에 상장해 277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주 대표는 공모자금과 내부자금을 더해 360억원(2.5억 위안) 가량을 양주 신공장에 투자했다.

양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골든센츄리의 휠 생산능력은 연간 68만개에서 170만8000개로 늘어난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최근 확보한 신규 고객들의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주승화 대표는 “중국 트랙터 시장 1위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시풍집단, 상주동품에 납품 중”이라며 “올해는 포톤로볼, 산동상림, 오정집단, 마힌드라 등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시된 수주는 886억원 규모다. 여기에 미공시계약분(직전사업년도 매출액 10% 미만)을 포함하면 골든센츄리의 올해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에서는 골든센츄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18.90%, 19.76% 증가한 1082억원, 29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농업 장려 정책(농업 보조금 등) ▲농업용 트랙터의 대형화 ▲탈농촌에 따른 1인당 경작면적 증가 ▲농업협동조합 확대 등이 골든센츄리에 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대표는 “중국에선 많은 농민들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며 “정부가 농촌의 기계화를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작되는 거래선 및 적용품목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
자는 중국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중장기적 성장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업계 유일의 표면연마 공법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에 알려졌던 사실과 달리 타이어 공장 증설계획도 유지하고 있다. 골든센츄리는 올해 초 휠·타이어 투자에서 휠 집중 투자로 바뀌면서 타이어 공장 투자 철회 논란이 있었다. 주승화 대표는 “신공장의 휠 증설과 사업이 안정되면 타이어 증설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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