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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종, 한계기업 축소·대손율 하락 수혜주는?
공도윤 기자
2017.05.30 08:39:00
캡처.JPG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올해 은행업은 호황이다. NIM 개선, 생각보다 견조한 대출 증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대손율, 수수료이익 확대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낮은 대손율은 저절로 얻어진 게 아니다. 이는 한계기업 익스포저 감축이 선행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30일 “통상 금리 상승기에는 NIM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지만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며 대손율이 상승해 이익이 상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하지만 작년 하반기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손율은 지속 하락했는데, 이는 금리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국면에서 대출 포트폴리오 개편 효과가 대손율에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2년 간의 급격한 한계기업 익스포저 감축이 부도확률이 높은 대출과 지급보증 잔액의 선택적 감소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손율 하락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금융권의 KIS한계기업 익스포저는 91조5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 익스포저는 27%에 불과하다.

백 연구원은 “은행 대손율은 현재의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금리보다는 대출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계기업 익스포저 감소로 대손율이 하락해 핵심이익 증가가 그대로 ROE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특히 KB금융은 한계기업 익스포저를 고려한 조정 PBR로도 업종 내에서 저평가돼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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