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 文정부 인프라 투자 수혜 부각
[정민정 기자] 동아지질이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 개발 정책 수혜주로 거론됐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신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 확대가 일반토목·특수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아지질은 철도와 지하철, 고속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집중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나타난 영업이익률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8%, 156.4% 증가한 962억원59억원으로 제시했다. 수익성이 높은 홍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인식하며 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률인 6.1%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분기 해외토목 매출액은 6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6% 증가할 전망이다. 싱가포르 신규 입찰 결과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올해 해외 신규 수주 금액은 2150억원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매출처 다변화가 나타나는 점에 주목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5%, 102.4% 늘어난 4152억원, 253억원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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