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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최영섬 INS코리아 대표 “중국 진출 3트랙 전략…내년 상장 추진”
고종민 기자
2017.06.01 16:43:00
최영섬 대표.jpg

[고종민 기자] 국내 1위 네일아트 전문기업 INS코리아 최영섬 대표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의 핵심은 ▲현지 충진 공장 설립(반제품 수출) ▲주문자상표 부착 방식 생산(원료 수출) ▲국내 직수출 등 3트랙 전략이다.

최 대표는 최근 ‘2017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서 가진 팍스넷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모회사인 넥스트아이와 모그룹사 유미도와 협업해, 현지 충진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유미도는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그룹이다. 현지 4800여개의 에스테틱 체인과 유미도, 오로라, 몽안당, 버터플라이, 미야·유미도 등 5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INS코리아의 중국 진출 과정에서 현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INS코리아의 모회사(지분율 42.31%) 넥스트아이는 이노메트리(엑스레이 장비회사), 빌라쥬11팩토리(뷰티 프랜차이즈), 뉴앤뉴(화장품 전문생산기업), 레드젠(LED피부미용기기), 사사면세점(화장품 사후 면세점) 등을 보유한 유미도그룹 내 한국 중간 지주회사다. 넥스트아이가 INS코리아와 중국으로 동반 진출, 프랜차이즈 및 샵입점(빌라쥬11 등) 부분에서 협업한다.

최영섭 대표는 “모그룹인 유미도와 넥스트아이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공장 설립 및 판매망(뷰티샵) 확대를 최우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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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뷰티 박람회 참석도 중국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계열사인 빌라쥬11, 뉴앤뉴, 소향 등과 함께 박람회 내 최대 부스를 설치했으며, 중국 현지 대리상들과 미팅을 가졌다.

최 대표는 “과거 수출은 위생허가를 받은 일부 품목에 한해 현지 뷰티 살롱 주문량을 소화하는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충진 공장 설립은 본격적인 현지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진 공장 위치는 상해, 심천 등을 검토 중이며 위생허가 문제가 좀 더 쉽게 해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은 그동안 발목을 잡아 왔던 위생허가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는 해외 업체의 중국 내 공장 설립을 장려하고 있으며, 수입 제품 대비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점에 주목해 국내에서 반제품 형태의 네일 소재를 생산하고, 중국 내 충진 공장이 이를 제품화할 계획이다.

현지 네일 살롱 등 유통 시장 공략도 이번 박람회 참가의 또 다른 이유다. 최영섬 대표는 “각 분야, 각성의 서열 1·2위 대리상 업체를 이번 박람회에 초청했다”며 “유미도 그룹의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도 이번 박람회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베스트셀러 제품의 중국 위행허가 취득이 완료돼, 조만간 본격적인 중국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수성 매니큐어, 일반 매니큐어, 젤네일 등 다양한 제품의 중국 판매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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