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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현대H&S 합병 영향은?
공도윤 기자
2017.09.19 08:36:00
캡처.JPG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현대리바트와 현대H&S가 합병한다. 합병비율은 1대3.27, 합병 기일은 12월5일이다.

현대H&S는 B2B 산업·건자재 유통기업으로 2009년 현대그린푸드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H&S 지분 100%를, 현대리바트는 28.5% 보유. 합병 후 현대그린푸드의 현대리바트 보유 지분율은 39%로 상승하게 된다.

이번 합병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19일 “현대H&S는 건자재 유통기업으로 B2B 중심의 가구·부엌 제조기업인 현대리바트와 시너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는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매입 거래처를 보유한 현대H&S의 강점을 활용해 B2C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탈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수많은 건자재 아이템의 소싱역량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합병 후 현대리바트의 매출은 2016년 기준으로 환산 시 1.3조원, 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2016년 매출 1.9조원인 한샘 다음으로 국내 부엌·가구시장 2위의 위상을 강화하게 된다”며 “현대리바트는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 ▲사업 다각화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성장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현대백화점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부상 등, 그룹 내 시너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8·2 대책 이후 주택거래 위축과 함께 B2C 건자재 시장의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시장 구조적 측면에서는 일종의 산업구조재편(consolidation) 효과로 긍정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영세했던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대형화, 브랜드 업체 위주로 재편 등 시장 성장에 순기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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