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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브, 사드 리스크 뛰어넘은 화장품 매출…증가세 지속
공도윤 기자
2017.10.01 11:00:00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색조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씨큐브가 사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용 매출액은 23.9% 감소했지만 화장품용은 23.34% 늘었다. 지난해도 시큐브는 해외 화장품 수출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3.6% 증가했다.

씨큐브는 산업용 안료 생산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부터 화장품용 매출이 산업용 매출을 앞섰다. 상반기 화장품용 매출액은 99억4000만원, 산업용은 72억9000만원, 자동차용은 30억2000만원이다. 화장품용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16년말 41%에서 2017년 반기 49.1%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1일 “중화권 매출 관련 국내외 정세 영향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중화권 화장품 매출은 전년반기대비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씨큐브는 진주광택안료를 생산하는 부품소재전문 기업으로 2000년 10월에 설립됐다. 진주광택안료는 크게 도료, 벽지, 건축자재 등의 ‘산업용’과 ‘자동차용’, ‘화장품용’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생산 안료는 운모표면에 TiO2를 균일한 두께로 피복시킨 것으로서 비독성, 화학적 내성, 비전도성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화장품을 비롯한 가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화장품용에 쓰이는 진주광택안료는 립스틱, 립글로즈, 마스카라 등의 색조 제품에 주로 쓰이지만 점차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생필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거래처도 늘어 국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등을 비롯해 해외 로레알, 에스티로더, 존슨앤존스, 인터코스, 커커, 샤넬 등과 거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후 안정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화장품용 매출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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