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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수익사업 집중”
이정희 기자
2017.09.08 11:13:00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jpg

[이정희 기자] 데크플레이트 제조기업 윈하이텍이 부동산 디벨로퍼로 도약한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물류창고 개발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변천섭 대표는 팍스넷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쟁 입찰로 공사를 수주하는 일반 건설사와 달리 자체 개발사업에 주력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성장하겠다”며 “특히 수익성 높은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윈하이텍은 지난달 255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성 삼성로지스틱스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하면서 물류창고 분야에 첫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물류창고는 운용 수익률만 연 7%에 달한다고 알려지면서 인기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변 대표는 “물류창고는 공사기간도 짧고 건설 후 직접 운영,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주요 제품인 데크플레이트를 물류창고 개발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추가 건자재 품목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 건설도 순항 중이다. 지난 1월 관계회사 윈스틸과 도봉동에 1만2518㎡ 부지를 공동 매입했다. 2018년 기획설계, 2020년 착공예정으로 도봉구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변 대표는 “데크플레이트는 연평균 성장률이 약 5~7% 정도로, 비약적 성장은 힘든 시장”이라며 “종합 디벨로퍼에 이어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신제품 보이드데크에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보이드데크는 업계 최초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을 인증받았다. 다만 기존 건축공법과 기술적 차이로 주거용 수주는 주춤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상업용 건물에서 총 74억원을 수주했다”며 “올해도 40억원 가까이 매출을 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다. 윈하이텍은 데크플레이트의 원조 시장인 일본에서 업계 최초로 평정서를 획득해 주목받은 바 있다. 향후 2020년 도쿄 올림픽 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변 대표는 “일본의 유명 건설사가 ‘윈하이텍의 제품이 자국 회사의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며 “일본 내 30여곳 현장에 영업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윈하이텍은 부동산 개발에 해외매출까지 더져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도 ‘배당은 의무’라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이윤 창출 극대화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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