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개인의 고유한 행위적 특징 정보를 동적인 세그먼트 단위로 추출하고, 이를 활용해 신원을 인증하는 기술”이라면서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과 활용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인 인증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모바일 뱅킹과 지급결제, 인터넷 전문은행 등 핀테크(fintech)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본인 인증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체인증은 지문, 홍채 등 신체 특징 기반 인증 기술과 수기서명, 음성 등 행위적 특징 기반 인증 기술로 분류할 수 있다.

홍기융 대표는 “최근 모바일 생체수기 서명 인증 기술 관련 2건의 특허를 연속 취득한 것은 보안전문기업 창업 이래 16년간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추진해 온 덕분”이라면서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간편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차별화된 인증·결제·핀테크 서비스 및 다양한 응용 분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