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블록체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CEO인터뷰]모두투어리츠 정상만 대표 “글로벌 호텔 체인 꿈꾼다”
김진욱 기자
2016.03.07 12:55:00

[김진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 활성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리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 지난 달 업계의 이목은 모두투어리츠로 향했다. “리츠는 상장이 필수”라며 2014년 설립 당시부터 상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모두투어리츠가 이번 정책 발표 이후 첫 번째 상장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장 신청을 앞두고 관련 준비에 한창인 정상만 대표이사(사진)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만났다.

정 대표는 호텔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리츠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호텔을 소유법인과 운영법인으로 나누고 소유법인을 리츠로 전환해 상장하면 투자금을 쉽게 유치할 수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리츠는 ‘국민의 부동산 투자 활성화’라는 도입 배경답게 상장이 본질적인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체의 94%가 사모로 운영돼 왔다.

실제로 메리어트는 1993년 호텔 소유법인(호스트메리어트)과 운영법인(메리어트인터내셔널)으로 분리한 뒤 소유법인을 상장시켜 호텔 확보에 속도를 냈다. 빠르게 성장한 호스트메리어트는 2005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메리어트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이 됐다.

모두투어도 자사의 호텔 체인 ‘스타즈’(Staz)의 소유(모두투어리츠)와 운영(모두스테이)을 분리해 경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운영은 전적으로 모두스테이에 일임하고 소유와 확장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한다. 상장 후 5년 이내에 15~20개 호텔, 총 3000객실(자산 규모 5000억원가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두투어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모두투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점이다. 이를 성장의 닻(anchor) 역할을 하는 모회사가 있다고 해서 ‘앵커리츠’라고 부르는데, 애스콧(Ascott), 리갈(Regal) 등 세계적인 리츠는 대부분 앵커리츠다. 국토부 역시 리츠 활성화의 주요 전략으로 ‘앵커리츠 발굴 및 상장 지원’을 내세운 상태. 모두투어리츠는 국토부와 모회사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만들겠다는 평소 꿈을 모두투어리츠를 통해 이룬다는 계획이다. 그는 “국내 호텔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글로벌 체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