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승도]
보안장비업체 아이디스가 1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해 “고객사의 영업 부진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문제”라며 2분기부터 매출 정상화를 자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8일 “최대 고객사인 KT텔레캅이 계약을 연기했던 것이 1분기 영업실적 저하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다행히 지난달 말 KT텔레캅 측과 재계약에 성공했다”면서 “이달부터 관련 매출이 회복되면, 2분기부터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이디스는 KT텔레캅, 에스원 등 국내 보안업체들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내수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향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특정 고객사에 편중됐던 매출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록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KT텔레캅을 제외한 다른 고객사들의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면서 “특히 해외시장은 업황 악화에도 신규거래처 확보와 기존 거래처의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해외시장에서 기존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위주의 판매전략보다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 매출을 늘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