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이번주(5월9일~13일) 주식시장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액트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양피엔에프는 가장 크게 하락했다.
◇액트,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38.79%↑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액트로 상승률은 38.79%다. 최대주주 지분매각에 이어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의 주간 상승률은 32.13%다. 유엔 사무국에 따르면 반 총장은 25일부터 ‘제주 포럼’, ‘유엔 NGO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신후는 27.92% 상승했다. 신후는 지난 11일 중국 현지 합자법인 설립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어 13일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고 알렸다.
슈피겐코리아의 주간 상승률은 26.92%다. 슈피겐코리아는 1분기 영업이익이 118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실적호조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네트웍스는 한 주간 26.71% 올랐다.
◇동양피엔에프, 대표이사 전량매도에 20.03%↓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동양피엔에프로 하락률은 20.03%다. 동양피엔에프는 이계안 대표의 지분 매각 소식을 6일 공시했고 연휴 뒤 첫 거래일인 9일 주가가 급락했다.
성광벤드는 한주간 13.77% 하락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53.7% 급감한 2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코센(-13.49%), 인터파크홀딩스(-13.47%), 케이엔더블유(-12.75%)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