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오너기업분석]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코스닥 내 최고 지분율…지난해 배당만 47억원
공도윤 기자
2016.07.06 08:59:00
가족경영, ‘에이스·시몬스·썰타’ 안씨 일가가 소유
캡처.JPG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48)는 오너형 CEO다. 지분율 50% 이상인 코스닥 상장사 CEO는 총 18명으로 이 가운데 안 대표의 지분율은 74.58%로 단연 최고다. 설립자이자 부친인 안유수 회장으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은 그는 고스란히 지분을 지키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안유수 회장이 지난 1963년 29세의 나이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설립했다. 안성호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친인척으로 구성된 가족경영 회사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창업주인 안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2년 7월31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가구업체인 후렉스코리아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안 회장은 에이스침대를 안 대표에게 물려주고 현재 썰타 침대를, 안 대표의 동생 안정호 씨는 시몬스침대의 대표를 맡고 있다.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친인척 등의 특별관계인으로 구성된 만큼 배당이 높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3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165만3683주를 보유한 안 대표는 배당금 47억1031만원을 챙겼다.

가족경영, 최대주주, 고배당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에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지만 경영자로서 업계의 평판은 우수하다. 취임 후 3년 만에 국내 1위의 에이스침대를 세계 5위 기업으로 끌어올렸고, 무차입경영을 고수하며 부채비율 8%대의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젊고 고급스런 에이스침대의 이미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listimg_link.jpg




현장중심CEO, 치열한 경쟁에 차별화·고급화 선언

안 대표는 현장중심 CEO로 유명하다. 대학시절부터 몸에 베인 습관이다.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안 대표는 재학 중에도 방학만 되면 음성공장에 내려가 일을 배웠다. 1991년 에이스침대에 입사해 1993년 기획이사, 1997년 총괄부사장을 거쳐 대표직에 올라 내부 정보에 정통한 CEO다.

꾸준히 실적을 개선해 지난해 매출액은 1927억3296만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343억6789만원으로 2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관된 정책을 유지하는 CEO”라며 “지금도 현장을 중시해 서울 사무소는 물론 여주와 음성공장을 오가며 현장을 직접 확인한다”고 전했다.

최근 안 대표의 최대 관심사는 ‘고급화’다. 침대시장의 경쟁 과열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선결 과제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2015년말 기준으로 에이스침대 전체 매출 가운데 국내 비중은 99.37%로 내수에만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의 화두 역시 차별화와 고급화”라며 “슬립피팅센터에서 개인별 맞춤 침대를 판매하고, 하이브리드 Z스프링 등 고급 메트리스 출시로 고가 메트리스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시몬스 침대, '시몬스페이' 최대 실적 달성 침대업계 맏형 위협하는 시몬스, 수익성은 '고민'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