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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 경쟁과열·공급과잉, 목표가 줄줄이 하향
공도윤 기자
2016.10.17 08:15:00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주류 소비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들이 국내 선두 업체들에게는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회식형 음주 문화에서 ‘혼술(혼자 술)’ 경향이 짙어지며 주류 시장의 양적 성장을 견인하기 부족한 상황이다. 브랜드도 많아지고 영역이 세분화돼 경쟁 강도도 심화됐다. 가격 인상도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7일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로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맥주 생산 능력은 2013년에 이미 소비량의 1.3배 수준으로 공급 과잉 상태”라며 “롯데칠성의 맥주 증설이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2018년에 이 숫자는 1.8배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소주의 경우에도 롯데칠성(2015년), 무학(2017년) 등의 증설이 이어지면서 소비량 대비 생산 능력이 약 1.6배로 높아질 전망으로, 이에 따라 주류 업체들의 가동률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주류 시장이 몇 차례 초대형 M&A를 통해 크게 재편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라며 “당분간 국내 주류 업체들은 과잉 공급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대표 기업들의 실적 성장률도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롯데칠성 역시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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