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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경쟁사 맥주가격 인상으로 수혜 전망
이정희 기자
2016.10.31 08:29:00
하이트진로.png

[이정희 기자] 다음달 1일부터 OB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할 예정이다. 국내 1위 사업자인 OB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높이면 하이트진로를 포함한 타사들도 맥주 가격을 인상할 확률이 높아졌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카스 병맥주 500ml 출고가는 1082원에서 1147원으로 6% 인상할 예정”이라며 “빈병 취급수수료 인상과 전반적인 맥주 산업 수익성 악화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점유율 60%에 가까운 1위 사업자 OB맥주가 가격을 인상하면, 2위 사업자인 하이트진로 역시 빠르게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맥주 출고가를 6% 인상할 경우 매출액은 약 450억원 증가한다. 물량 저항이 없다면 영업이익이 이론적으로 34% 성장한다.

홍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이번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469억원을 전망한다”며 “점유율 경쟁이 계속되면서 광고선전비 감소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부진한 맥주 매출액에 비해 소주 매출액은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소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8.3% 증가할 예정이며, 점유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맥주 매출액은 신제품의 활약에도 3~5% 감소가 예상된다.

홍세종 연구원은 “1위 사업자의 가격 인상 결정을 따라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어려운 국내 맥주 산업에 볕이 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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