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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가전 유통채널 경쟁 심화로 어두운 미래
고종민 기자
2016.11.07 08:20:00
롯데하이마트.jpg

[고종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유통 채널 경쟁 심화로 중장기 성장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주요 경쟁사인 이마트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도 수익률 보다 시장점유율 확대와 외형성장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의 출점 계획이 예상보다 공격적이며 올해 일렉트로마트의 연말 점포 수는 10개”라며 “이마트가 2020년까지 50개 점포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롯데하이마트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점당 매출액 규모는 일렉트로마트가 현재 약 270~300억원 내외로 롯데하이마트의 90억원에 비해 3개 가까이 크다”며 “일렉트로마트의 출점이 늘수록 양사간 점포당 매출액 차이는 줄어들겠지만 2020년 일렉트로마트의 매장이 50개 수준에 이르렀을 때 매출액이 약 1조원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오프라인 가전 유통 채널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물론 롯데하이마트도 지속적인 점포 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4분기는 총 8개 점포의 추가 출점이 예정됐다.

모바일 및 온라인 샵의 성장을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 S6 판매 중단과 아이폰 7 모델의 기대 이하의 흥행 저조로 4분기 모바일 사업부가 예상 보다 부진한 상황”이라며 “다만 추가 출점과 모바일 부문의 낮은 마진율을 고려하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매출의 경우 올해 연간 160%(매출액 비중 2015년 2%에서 2016년 5%)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당분간 MS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전체 마진에는 크게 도움이 못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중장기 경쟁 심화로 인한 실적 하향을 이유로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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