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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중장기 성장 부재 골머리
고종민 기자
2016.11.17 08:59:00

[고종민 기자] 아주캐피탈이 중장기 성장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업이익(단독 기준)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 하락과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오토금융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다른 은행계열 캐피탈사 대비 열위한 모기업의 지원과 조달금리 수준이 기업 가치를 낮추는 요인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아주캐피탈의 단독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7% 줄어든 181억원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며 “(우려되는 부분은) 신차 금융 시장점유율은 작년말 6.5%에서 3분기 1.7%로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차금융 채권의 잔존기간을 감안할 때, 매출 둔화 혹은 정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 할부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축소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할 때,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이익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인수합병 시도가 불발되면서 사업 구조의 가치제고 필요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지난 6월3일 보유 지분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며 “최대주주가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올림푸스캐피탈 등의 잠재적 인수자와 매각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매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럼면서 “아주캐피탈의 이익 안정성은 분명 매력적”이라면서도 “시장 내에서 세미캡티브(semi-captive, 계열사는 아니지만 약정 계약을 맺는 것)로써의 한계에 따른 시장점유율(M/S) 축소 타개 및 조달비용률의 은행계 및 대형사대비 열위 국면의 구조적 개선이 실제 아주캐피탈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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