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주식매수청구액이 총 1154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양사는 18일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과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총수가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956만6024주, 716억4710만9576원,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187만2799주, 437억7105만8228원이라고 밝혔다.

당초 우려와 달리 주식매수청구액이 1100억원대에 그치면서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합병에 따른 자사주 매입 부담을 줄게 됐다. 국민연금이 청구권을 전량 행사했을 경우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국민연금에서만 4000억원이 넘는 자사주를 매입해야 한다.

한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보통주 2만3372원이고, 주식매수청구권 대금 지급일자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