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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3분기 실적부진…“TICN 사업으로 외형성장”
이정희 기자
2016.11.22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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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휴니드 주가가 9월 고점대비 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 부진, TICN사업 관련 불확실성 제기 등이 주가 고평가 부담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휴니드는 TICN 사업을 토대로 향후 4~5년간 본격적인 성장 외형성장을 이룰 전망”이라며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방산업체와의 제휴 및 협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전략도 착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ICN 사업은 초도양산이 진행된 사업으로, 미래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위한 ‘국방개혁 필수전력 확보’에 포함되는 핵심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이미 2017년 정부예산안에도 3905억원이 편성돼 전년대비 90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국정 혼란으로 국회 예산처리가 지연될 우려는 있지만, 사업의 진행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윤관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6% 증가한 1670억원, 영업이익은 807% 늘어난 18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TICN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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