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신동사업은 동 가격 하락으로 연결기준 관련 손실이 210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에는 평균 동 가격이 반등해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방산 부분도 1분기 비수기를 지나 2분기 준성수기를 맞이해 매출액이 1분기 944억원에서 2분기 18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방산부분 영업이익은 1분기 45억원에서 2분기 234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평가다.

또한, 자산가치가 다시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방산 부분은 부산과 울산에 공장이 있으나 울산 공장은 부산 공장을 이전해도 될 만한 여유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오래 전부터 공장 이전에 대한 검토와 시도가 있었다”며 “현재도 부산시와 부산공장 매각 협상 중에 있으나 매각이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매각 가격을 공식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과거와 달라 매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부산공장의 장부가액은 1811억원으로 주변지역 공시지가로 환산할 경우 1조원을 상회해 매각이 된다면 막대한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