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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국내 전자문서 시장 ‘독주’이어 세계시장 진출 ‘박차’
배요한 기자
2015.05.04 07:33:00

[배요한 기자] 국내 전자문서 1위 기업 포시에스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싱가폴, 중국, 일본 등에 진출한 상태이며 이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국가와 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2000년 자사의 리포팅 솔루션 ’오즈 리포트(OZ Report)’ 제품으로 국내 웹 리포팅 시장의 40~50%를 점유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전자문서 솔루션인 ‘오즈 이폼(OZ e-Form)’을 개발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오즈 이폼은 기존의 솔루션에서 모바일 리포팅 환경이 추가된 것으로 스마트폰과 테블릿PC 시장의 팽창에 따라 향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사의 오즈 이폼은 증권사의 계좌 개설 신청서나 보험사의 청약서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직까지 이 분야는 태동단계로 경쟁사가 없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위해 지난해 7월 일본 지사를 설립했고,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올해 12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3000여개의 다양한 고객사로 업계 1위 선점..30% 넘는 높은 수익성 강점
포시에스는 금융, 공공, 제조, 교육, 통신,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30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국내 전자문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의 시스템은 국내 상위 대기업뿐만 아니라 대법원(호적, 등기, 재적시스템)과 국세청(TIS, 홈택스, 현금영수증)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쓰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사별 매출비중을 보면 리포팅제품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제조업사 매출이 각각 3분의 1비중으로 고르게 발생해 실적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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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에는 모바일 전자문서 솔루션인 ‘오즈 이폼(OZ e-Form)’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국내 전자문서 시장을 보험사, 은행, 모바일 병원, 증권사의 ODS(OUT DOOR-Sales)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시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즈 이폼’은 기존 종이 문서 기반의 신청서, 계약서 등을 전자문서로 개발하고 웹/모바일에서 조회, 인쇄뿐만 아니라 데이터 입력 및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즈 이폼을 활용한 업체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현장점검이 가능해 문제발생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점검 업무 시 종이 대신 모바일 전자문서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포시에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동사의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6.9%에 달하는데, 같은 기간 SW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인 10.03%와 비교해볼 때 3.6배나 높다.


글로벌 IT업체인 오라클(36.7%)이나 마이크로소프트(34.1%), IBM(19.3%)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싱가폴,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 가시화..글로벌 계약 기대돼
포시에스는 영문, 중문, 일문 버전의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폴 엘리베이터 업체 코네(KONE)로부터의 수주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코네는 전자문서 기반의 모바일 현장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기술자들이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전자문서를 활용한 현장점검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3년에는 중국시장에 진출해 안성보험, 화타이자동차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포시에스는 일본에 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포시에스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포시에스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중동을 거쳐 유럽, 미국 등으로 진출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래 Q/A는 팍스넷 종목게시판에 올라온 주주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Q. 3분기 실적 전망은?
A.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시에스의 실적은 대체적으로 1분기가 가장 낮고 4분기로 갈수록 좋아진다.


Q. OZ의 퍼블릭클라우드시스템 런칭현황 및 진척사항은?
A.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서비스가 되고있지 않다. 싱가폴에서는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일본에서는 몇군데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안에는 일본에서 계약이 성사돼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2015년 해외진출경과 및 성과는?
A. 다수의 국가와의 계약 진행이 잘 되고 있고, 계약이 임박한 상태다. 업종은 금융권이다. 현재는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기 어렵다.


Q. 주가 관련 모멘텀이 될만한 사업적 특이사항이나 이슈는? (4/23 대량거래량 동반한 상한가 사유 관련)A. 상장 이후 주가가 많이 하락했는데 최근에는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진출 이슈 기대감에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Q. 중국진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현재 중국 사업은 구축하고 있는 단계로 큰 매출이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에서 5위권 안에 드는 SI(시스템통합)업체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상위 업체를 통해서만 공공기관 사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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