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직접판매)여행업체 참좋은여행(대표이사 이상호)이 지난해 휴가철(7~8월) 해외여행 판매 1위를 기록했던 16개 지역의 상품을 모은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휴가철에는 △유럽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나라'를 둘러보는 미소국(美小國) 4국 △항공권 선 구매로 가격을 대폭 낮춘 장가계(Zhangjiajie) △버스 대신 해변길을 기차로 달리는 미 서부 여행 △버스 탑승을 최소화한 그리스·터키 등 16개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참좋은여행은 이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롭게 기존 상품의 호텔이나 항공권 수준을 높이거나 새로운 관광지와 활동을 추가해 '2015년 바캉스 추천 상품'을 모아 내놨다.

해당 상품으로는 △현지 지불 비용을 줄여 효도 관광에 알맞은 계림(Guilin) △백야체험·빙하관광 등 독특한 일정을 포함한 북유럽 △6~9월에만 방문할 수 있는 캐나다 로키산맥 4박 상품 △200달러 옵션 투어를 무료로 즐기는 세부 등이 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막상 떠나려면 여행지와 일정 등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작년 휴가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간 휴가지를 참고해 결정한다면 만족도가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참좋은여행 웹사이트 내 기획전 페이지(http://www.verygoodtour.com/Event/EventTravelFlower2#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