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상거래 결제솔루션 업체로 PG(Payment Gateway)와 VAN(Value Added Network)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2014년 PG 76% VAN 24%이다.

김종우 연구원은 “올해는 간편결제 시장확대에 따라 PG 73%, VAN 27%로 VAN 비중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핀테크는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의미하는데 IT기술 기반으로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초입단계인 국내 핀테크 시장은 소매결제 시장에서 NFC, 모바일 결제 등 간편결제 형태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핀테크 시장 도래 시 예상되는 결제시장 변화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결제대금연간 약 750조원)의 온라인화(약 50조원)로 온라인결제업체(PG) 입장에서는 시장확대효과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타를 활용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사이버결제가 타 결제업체와 차별화 되는 점은 그룹 내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와 기존 가맹점(Van 20만개, PG 7만개) 및 회원 수를 바탕으로 저변 확대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회사인 엔에이치엔터의 핀테크 시장선점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 등 비용 투자로 실질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향후 1~2개 업체가 국내 결제 시장을 독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