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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미래에셋생명, "규모의 경쟁 아닌 질적 경쟁에서 1등 하겠다"
배요한 기자
2015.06.19 16:56:00

[배요한 기자] 미래에셋생명 최현만 수석부회장 (사진제공= 미래에셋생명)


최현만 미래에셋생명보험 수석부회장은 18일 “규모의 경쟁을 지양하고 질적 경쟁에서의 1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63컨벤션센터 스프루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혈경쟁 등 보험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끊고, 미래에셋그룹의 강점인 자산운용 능력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고객중심 보험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미래에셋생명이 다음달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고령화, 저성장 시대에 ‘보험은 성장산업이자 운용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플랫폼과 혁신적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1등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의 총 공모주식수는 4539만9976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8200원에서 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3723억원에서 최대 45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유입된 자금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 혁신적 상품 개발, 우수한 인적자원 육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등 3곳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05년 출범 초기부터 보장성, 변액, 연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수익증권, 신탁, 퇴직연금, 온라인 보험 등 적극적인 신사업에 진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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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9283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 당기순이익 1210억원을 기록했다. 변액보험 해외투자 비중은 지난 분기 59%로 9.2%에 불과한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실적을 인정받아 상장 심사에서 지난해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를 적용받았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 비율은 317%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인 274%를 상회했다. 상장을 통해 30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면 RBC 비율은 366%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시장점유율은 4.8%로 생보업계 5위이며 자산규모는 24조700억원으로 업계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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