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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정연대 사장 “펀딩 효율화의 중심은 중앙기록관리 기관"
공도윤 기자
2015.06.25 10:43:00

“해외시장을 살펴보면 크라우드펀딩 시장 성장과 자본시장 핀테크 활성화는 서로 선순환구조를 이룬다.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되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미래 자본시장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거래소(KRX)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팍스넷·에이커스 공동주최)’에 특별강연자로 나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코스콤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정 대표이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맞는 IT인프라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코스콤은 중앙기록관리기관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조성을 위해서는 중개업체를 대신해 투자와 발행한도 등을 관리할 중앙기록관리 기관이 필요하다”며 “중앙기록 관리기관에 적합한 기관은 코스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중앙기록관리 기관이 자금 모집인의 발행한도와 투자자의 투자한도 관리 등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한 정보를 집중 관리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크라우드펀딩의 효율화와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이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의 대표사례로 영국의 핀테크 기업인 ‘크라우드큐브’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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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큐브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로 참여자인 투자자는 보통주나 우선주 등 증권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2500파운드 이상 투자자는 발행인에게 사업에 대한 의견과 투자금액을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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