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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 개최
공도윤 기자
2015.06.25 10:40:00

- 세계 최대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한국찾아
-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최근 트렌드 분석
- 구체적인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 논의 이뤄져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가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팍스넷과 에이커스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TV가 공동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기업가와 투자유망 기업을 찾고자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해 200여석이 넘는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김영무 팍스넷 대표이사가 25일 열린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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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김영무 대표이사는 컨퍼런스의 개막을 알리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새로운 기업이 탄생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새로운 형태의 자금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 자리가 투자의 새로운 흐름을 잡는 기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콤 정연대 대표이사가 특별강연자로 참석해 “해외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살펴보면 크라우드펀딩 시장 성장과 자본시장 핀테크 활성화는 서로 선순환구조를 이룬다”며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되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미래 자본시장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크라우드펀딩:경제성장 새 패러다임제시하다’를 주제로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사진=팍스넷)



기조강연으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Equity Crowdfunding Platform) 선두기업 아워크라우드(OurCrowd·이스라엘)의 데네스 반(Denes Ban) 부사장이 스타트업의 새로운 투자시대에 대해 강연했다.
데네스 반 부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를 위한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조달 방식 중 하나”라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유치는 기존 벤처캐피탈과 직접투자방식을 이용하는 것보다 전문성, 진입가격, 투자방식 등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어 스타트업에 있어 최적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2월 설립된 아워크라우드는 8000명이 넘는 투자자그룹을 확보하고 있으며 69개의 기업 포트폴리오에 1억2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션1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전혀 다른 새로운 투자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세계 최초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인 네덜란드 심비드(Symbid)의 창업자인 코스티안 잰드빌렛(Korstiaan Zandvliet) 대표,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쿼즈복스(CauseVox) 롭 우(RobWu)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코스티안 잰드빌렛 대표는 “현 금융시스템은 중소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어, 제한된 금융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며 “크라우드펀딩으로 기업가는 적기에 원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투자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우수한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롭 우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산업은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쿼즈복스는 전세계 후원자를 대상으로 3만개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업가와 참여자의 조화로운 융화를 통해 기부 사회 문화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션2에서는 바람직한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에 대해 금융위원회 권유이 투자금융팀장과 자본시장연구원 천창민 연구위원이 강연했다.


권 팀장은 “크라우드펀딩법 통과로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크라우드펀딩으로 신생·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가 확대되고, 창업활성화로 경제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천 연구위원은 “주요 선진국은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엄격한 규제 방안을 마련해 사전에 투자 위험성을 막고 있다”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 규제는 현재 미약한 상태로 투자자가 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후시간에 진행된 세션 3에서는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자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4에서는 ‘크라우드펀딩,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김경태 직토 대표이사와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이사가 강연했다.


김경태 대표는 걸음걸이 교정 웨어러블 밴드 제품인 ‘아키’를 소개하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문석민 대표는 미아방지용 팔찌 리니어블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방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불특정 다수 대중(크라우드)이 금융기관 없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크라우드산업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반면, 국내는 현재 400억원 규모로 걸음마 수준이지만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후 시장 규모는 8000억원에서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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