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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꽂힌 ‘차이나 머니’
신송희 기자
2015.08.26 08:19:00

[신송희 기자] 코스닥시장의 ‘차이나 머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근간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광활한 중국시장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 상당수 상장사 CEO들이 직접 나서 ‘차이나 머니’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중국 자본의 코스닥시장 유입은 대부분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다. 최대주주는 중국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기간 경영권을 보장하는 기업도 상당수다. 투자자들은 관련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이면서 대부분 관련기업 주가는 급등했다.


처음앤씨는 25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43억559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Shenzhen Aladdin Internet Finance Investment Management Co. Ltd.(이하 선전알라딘), Jin Xiang Fan, 이큐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주식회사, 양환욱 씨다. 선전알라딘은 중국 중신그룹 자회사로 상당한 국내외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최대 금융그룹이다.


이전의 레드로버와 로코조이(구 이너스텍) 역시 중국 자본 유치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레드로버는 지난 6월 3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Suning Universal Media Co., Ltd)가 대상이다. 레드로버는 유상증자를 토대로 중국 최대 민영그룹인 쑤닝유니버설 그룹과 손잡고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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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조이는 지난 5월 중국 게임회사인 로코조이 홍콩홀딩스 리미티드(LOCOJOY HONG KONG HOLDINGS LIMITED)를 대상으로 1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서 구 이너스텍의 최대주주는 중국 모바일 게임사 로코조이로 올라섰으며 이후 국내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발표 당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1만원을 밑돌던 주가가 3만원으로 3배가 급등했다.


이밖에도 아이에스이커머스, 우진비앤지, 처음앤씨 등도 중국 자본을 토대로 중국 진출에 기반을 마련했다.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자본의 지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술력의 해외 유출과 기업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우려의 시각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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