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 달성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조직 혁신 차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모두투어는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내부 효과적인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기존 IT/마케팅본부 소속 IT부문이 IT본부로 승격시켰다. 해당 부문장이었던 김현준 이사는 본부장으로 보임 직책 발령했다.

상품 부서에서는 장거리 노선 사업부의 효과적인 통합 마케팅과 생산성 개선을 위해 ‘유럽·대양주·미주’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항공판매사업부도 신규 부서를 추가했다. 항공권 모바일 시장 등 B2C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 마케팅사업부와 경영기획부에서 각각 담당하던 브랜드개발, 콘텐츠개발, PR 등 단위업무들을 총괄 담당하는 홍보부서를 신설하면서 모두투어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기업 홍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부 조직 혁신안도 발표했다. 인센티브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해외 지역상품사업부 내 인센티브파트, 상품마케팅기획부 내 인센티브마케팅기획파트를 신설한다.

또한 서울·수도권영업부문의 영업OP직무는 예약관리직과 영업지원직으로 직무분할이 이뤄지며, 현재 OP직무자들의 순차적인 인력 재배치가 진행된다.

이번 조직 개편과 동시에 발표된 임원 인사보직에서는 이대혁 부장, 정의식 부장, 염경수 부장, 박운택 부장 등 4명이 이사 대우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