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관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3%, 117.1%, 102.2%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핀테크 등의 열풍으로 개인인증, 정보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핀테크 서비스인 ‘간편결제매니저’가 출시 5개월 만에 이용자 수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는 연말까지 40만명, 내년에는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민앤지는 기대하고 있다.

내년 초 민앤지는 ‘로그인플러스 버전 2’를 선보여 이용자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서비스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 수를 현재 약 350만명에서 2016년 600만명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경민 대표는 “최근 선보인 간편결제매니저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현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IT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