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매출액 8698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3%, 4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회성이 발생하는 CD/ATM VAN부문 이외에는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각화된 사업 구조와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매력으로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낮은 이익 변동성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인수합병이나 사모투자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어 올해는 "171억원에 달하는 용역·브랜드수입과 89억원의 배당수입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전망된다"며 이미 인수한 ITM반도체도 순이익이 개선(+17.4%, YoY)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가에 대해서는 "NAV(순자산가치)대비 28.7% 할인된 가격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안정적인 시장 지위, 뛰어난 현금흐름 및 수익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