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당사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45% 증가한 4297억원,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384억원으로 고성장을 전망했다. 그 요인으로 ▲공공기관 이전으로 주택매매 수요 증가 ▲수익성 높은 자체 주택사업 확대 ▲견조한 분양성과로 매출성장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대구혁신도시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에 걸쳐 총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정부기관 유입으로 신규주택에 대한 매매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최근 대구분양시장 활성화와 함께 자체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체 사업은 도급 사업과 달리 용지개발수익, 분양수익, 공사수익의 동시 확보로 부동산 경기 활황 시 높은 수익성 창출이 가능해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가 진행한 자체 사업은 모든 분양률 100%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자체사업장들의 실적반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2500억원 규모의 ‘대곡지구 서한이다음’과 3000억원 규모의 재건축사업 3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자체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만큼 실적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