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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에탄올, 주정 사업 부문 수익성 향상 예상, '매수'[신영證]
노거창 기자
2014.11.06 08:55:00

[노거창 기자] 신영증권은 6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주정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향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인 주정 사업의 수익성이 향상할 것"이라며 "주정 사업의 전방인 소주 시장이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소주 시장은 저도 소주가 지방까지 확산되고, 업계 간 점유율 경쟁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이 예상되며, 불경기로 인해 저렴한 술인 소주 수요 증가의 수혜가 가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7.9% 증가해 수익성 향상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보해양조의 영업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올해 말이면 일단락될 전망이며, 내년부터는 일정 수준의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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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업 인수 역량이 돋보인다"며 "외환 위기 직후 주정업체를 인수했고 금융위기 이후에는 소주 업체를 인수해 본업의 강화와 연관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업 안정성이 높고 수요가 전방에 종속된 주정업계 가운데 기업 인수를 통해 사세를 확장한 기업은 창해에탄올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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