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는 2001년 디지털 방송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셋톱박스 업체 기술력의 척도가 되는 CAS 라이센스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들웨어 플랫폼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50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1.24% 증가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7억5600만원으로 28.2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의 이유에 대해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고정비용도 줄어들어 수익성도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수요가 꾸준하여, 향후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