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 변성과 황반 부종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5억명에 달하며 5년 내 8천억원 대의 황반부종 망막 치료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트로닉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피부미용 기기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당사의 레이저 치료기는 한국 피부미용 기기 시장에서 1위, 아시아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2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신제품인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도 받아 놓은 상태”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부터 판매할 예정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는 2~3년 후부터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