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디엠티, 국내 판매 호조로 실적↑
[노거창 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업체 디엠티(대표 이희기)는 4일 팍스넷과의 전화통화에서 3분기 호실적은 국내 판매 호조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디엠티는 국내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를 매출처로 확보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해외 시장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주요 케이블 방송사업자용 HD DTA 셋톱박스 공급 성공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당사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9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11월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2억9400만원으로 96.62%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9억67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에 대해 “국내는 기존 고객들의 신형 셋톱박스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KT스카이라이프로의 신형 셋톱박스 판매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 4건의 미국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공급 계약 규모는 43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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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해외는 신규 거래처가 늘어나는 중이며 그중 미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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