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는 2일 2019년 우수인증설계사로 1만3174명을 선정했다. 2019년 인증인원은 전체 생보설계사(9만7550명, 2019년 3월말 기준)의 13.5%에 해당하는 1만3174명으로 전년(11.7%) 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생보협회는 보험시장 포화, IFRS17 및 K-ICS 도입 예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전속설계사의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고효율 모집조직 육성을 위한 생보업계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인증 설계사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 평균은 전영역(평균연령, 근속기간, 유지율, 소득)에서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51.7세로 전년보다 0.1세 증가했다. 평균근속기간은 2018년 13.3년에서 0.6년 증가한 13.9년으로, 연평균 소득은 8927만원으로 전년보다 456만원 증가했다.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인 13회차 90%, 25회차 80%를 훨씬 상회하는 97.6%, 91.9%로 나타났다. 올해 최초 인증받은 설계사는 5483명(41.6%),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691명(58.4%)이다.

손보협회가 선정한 우수인증설계사는 2019년 인증인원은 1만5836명으로 전체 손보설계사(9만6121명, 2018년 12월말 기준)의 16.5%에 해당한다. 2019년 손보 우수인증설계사는 전년(17.0%)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손보협회는 계약유지율 기준 상향 조정(85%→90%) 등 인증기준 강화로 인해 인증률은 소폭 감소했으나 우수모집인 육성을 위한 손보업계의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인원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손보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은 52.1세로 2018년(52.9세)와 유사했다. 평균근속기간은 예년과 동일한 14.1년이다. 13회차 유지율은 전년대비 2.1% 상승한 96.0%, 연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220만원 증가한 1억347만원이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3692명(23.3%), 2회 인증자는 2536명(16.0%), 3회 인증자는 1985명(12.5%), 4회 인증자는 1647명(10.4%)이다.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5976명(37.7%)이고, 12회 연속 인증자도 923명(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설계사 및 개인 전속대리점을 대상으로 근속기간(동일회사 3년 이상), 계약 유지율(13회차 90%, 25회차 80% 이상), 모집실적, 완전판매(불완전판매 0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협회는 매년 5월 인증신청을 접수받아 심사 후 자격을 부여한다.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