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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김정우 플랜트스터디 대표 “아름다운 무인 스터디 카페 만들 것”
고종민 기자
2018.06.14 13:54:00

[고종민 기자] 플랜트스터디카페가 올해 무인 스터디 카페 프랜차이즈 확장에 나선다. 플랜트스터디카페 브랜드의 강점은 편안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무인 시스템이다.


김정우 플랜트스터디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업을 이끌고 아름다운 스터디 카페 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14일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플랜트 스터디카페에서 전체적인 아트디렉팅을 맡고 있다”며 “핵심 컨셉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Z세대(현 10대~20대)의 공부 문화는 독서실에서 스터디 카페로 이동 중”이라며 “현재 15호점까지 오픈한 플랜트스터디카페는 현장의 구조, 기둥, 천장의 높이, 창문의 크기 등 인테리어 디자인을 학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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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정우 대표는 깔끔함을 선호하는 수요에 주목했으며 화이트톤의 공간에 밝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각 가맹점의 인테리어를 채웠다.


현재 플랜트스터디카페의 가맹점주는 70% 가량이 30~40대 여성이다. 수요를 이끌고 있는 계층도 젊은 여학생과 여성 직장인으로 방문자 성비 역시 여성이 70% 가량을 차지한다. 차츰 남성 고객도 늘고 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옷을 입고, 아름다운 카페를 가고 아름다운 연예인을 선호하는데 ‘왜 공부하는 공간은 아름다우면 안될까?’라는 질문에 주목했다”며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입을 모아 ‘너무 이쁘다’며 열광해 학생 고객의 부모들도 창업 문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스터디 카페를 기반으로 한 교육사업이다. 15개 지점의 평균 회원수는 약 500명이다. 향후 7000여명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30호점부터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말 가맹점 수 5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는 만큼 연내 교육사업 시작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교육플랫폼 사업은 광고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결제를 하면 무인결제 바코드를 접하게 되며, 바코드에 광고를 삽입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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