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일태 화백(사진)은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마카오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단독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 화백이 직접 제작한 금화 작품 수십점을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리본 컷팅식을 시작으로 전시회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이튿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김 화백이 전시회 관람객과 만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회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김 화백은 금을 이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동양 철학을 표현하는 금화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새로운 현대미술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한국 화가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단독 전시회를 개최하며 유명세를 탔다. 

김 화백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한류 미술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5월 말레이사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태평양브랜드재단이 수여하는 '브랜드로리어트 브랜드 퍼스낼리티상'을 받았다. 우리나라 개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브랜드재단(APBF)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