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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이라크 원유처리 프로젝트 안전상 수상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2019.06.21 16:26:27
섭씨60도 넘는 사막서 '무재해 2500만 인시' 달성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우수한 안전관리역량을 인정받아 발주처로부터 안전상을 수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이탈리아 현지시각) 지난해 완공한 '주바이르 북부 원유처리 프로젝트(Zubair Oil Field Development Project-North GOSP Package)'가 글로벌 에너지기업 ENI로부터 'ENI 안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ENI 본사에서 진행한 시상식에는 ENI측 콘스탄티노 체사 조달부문장과 지오반니 밀라니 안전환경 부문장, 삼성엔지니어링 서문태 주바이르 프로젝트 총괄매니저 등 프로젝트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018년 완공한 주바이르 프로젝트 현장 전경(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ENI 안전상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ENI가 전세계에서 진행 중인 자사의 프로젝트 중 안전 관리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주요 안전수치, 안전관리 프로세스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프로젝트 자체의 안전성과는 물론 회사 전체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정책 등도 종합적으로 판단,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주바이르 북부 원유처리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동쪽 480km에 위치한 바스라 유전 지역 개발 사업이다. 하루 20만 배럴의 원유처리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이탈리아 ENI, 이라크 BOC, 한국가스공사의 합작사인 ENI Iraq B.V.가 발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014년에 수주했으며 지난해 완공해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수한 현장안전관리역량을 보였고 회사 전체의 안전관리 시스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바이르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라크 바스라 지역은 연중최고온도가 섭씨 60도가 넘는 지구에서 가장 더운 지역 가운데 하나다. 오랜 기간 설비투자가 없어 숙련공이 부족하고 안전 의식이 미흡해 프로젝트 수행 내내 안전 관리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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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악조건 속에서도 무재해 2500만 인시(Man-Hour)를 달성하며 안전관리역량을 발휘했다. 2500만 인시 무재해는 일례로 5000명의 근로자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2년 넘게 일했을 때 단 한 건의 재해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각 작업마다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실시간으로 대처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안전시스템과 글로벌 최고수준의 재해율 관리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발주처로부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안전이 경영의 제1 원칙이라는 슬로건 하에 현장은 물론 전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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