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삼양옵틱스 완전 엑시트
LK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대우 보유 지분까지 1200억에 매입키로


VIG파트너스가 삼양옵틱스 투자금 완전 회수(엑시트)에 나선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6일 삼양옵틱스 지분 59.5%(600만주)를 102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상대방은 LK투자파트너스다. 

양 측은 오는 8월 16일까지 거래대금 완납 및 주식이전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LK투자파트너스는 이 기간 사이에 프로젝트 펀드(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조성하는 펀드) 출자자 모집과 인수금융 조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 대상에는 미래에셋대우가 보유한 삼양옵틱스 지분 88만주(8.7%)도 포함된다. VIG파트너스 측이 보유한 동반매도 요구권(드래그 얼롱) 조항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보유 지분이 VIG파트너스 측 지분과 동일한 조건(주당 1만7000원)에 매각된다면 LK투자파트너스가 조달해야 할 자금은 1169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삼양옵틱스는 VIG파트너스 2호 펀드 포트폴리오다.  2호 펀드에서 삼양옵틱스 투자에 사용된 자금(에쿼티 투자금)은 430억원 가량이며, 대출(인수금융)도 일으켰다. 삼양옵틱스는 인수금융을 조금씩 늘려 나가는 방식(자본재조정)으로 배당 재원을 마련했고, VIG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LK투자파트너스는 범(汎) LG가에 속하는 구본욱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요진건설과 현대시멘트 등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펀드(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조성한 펀드)를 운용하며 투자 실적을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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