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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향후 20년간 변함없이 '롯데백화점'
이호정 기자
2019.06.28 11:20:44
롯데쇼핑 251억 제시, 서울역사는 한화가 77억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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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신세계 및 AK를 제치고 영등포역사 수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서울역 역시 기존 사업자인 한화역사가 선정됐다.
28일 철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251억5002만원의 입찰가를 써내 영등포역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낙찰로 롯데쇼핑은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운영해 온 영등포역사를 앞으로 더욱 새롭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백화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오직 가격으로 승패가 결정됐다. 애초 철도시설관리공단이 제시한 최소 가격은 216억7300만원이었다. 롯데가 최소가의 116%의 금액으로 수성에 성공한 셈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낙찰가가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인근에서 백화점과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가 영등포역사를 낙찰 받아 이 지역을 ‘신세계 쇼핑타운’으로 만들겠단 포부를 밝혔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세계는 지난해 인천터미널점을 롯데쇼핑에 내주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아울러 AK의 경우 오는 8월 구로점 철수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신세계와 AK가 각각의 이유로 예상을 뛰어넘는 입찰가를 써낼 것이란 전망이 파다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제시한 가격은 최소 입찰가보다 소폭 많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AK의 경우 주변 시장상인들과 상생협약을 새로 맺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외 쇼핑 채널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력이 떨어진 것도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가 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 상업시설은 유일한 적격자인 한화역사가 77억원에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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