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5천억 신종자본증권 발행조건 확정
이자율 연 3.690%…기존 신종자본증권 대비 89bp 발행비용 줄여


한화생명이 5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힘입어 발행금리가 연 3.690%로 기존에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달 28일 수요예측결과 5000억원의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종자본증권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7월4일이다.

발행금리는 발행후 5년까지는 연 3.690%로 정해졌다.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이다. 수요예측일 기준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 키스채권평가, 나이스피앤아이, 에프앤자산평가)에서 제공하는 5년 만기 국고채권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 금리인 1.517%에 ‘최초 가산금리’ 연 2.173%를 합산한 금리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기존 회사채보다 1%가량 낮은 금리로 발행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화생명에서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은 총 1조5580억원이다. 이중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종자본증권(2017년 발행)의 이자율은 4.582%, 외화신종자본증권(2018년 발행)은 4.700%로 발행했다.

미래에셋대우(1700억원), NH투자증권(1700억원), 한화투자증권(1000억원), 한국투자증권(600억원)이 총액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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