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은성수 행장 "원스톱 금융솔루션 제공자 역할 다해달라"
김세연 기자
2019.07.01 17:11:12
창립43주년 맞아 금융동반자 및 해외사업 네비게이터 역할 강조
은성수 수출입은행장.jpg 8.1 MB

은성수(사진) 수출입은행장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입은행의 '원스톱 금융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강조했다. 시의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금융 동반자이자 해외사업 네비게이터로서의 노력도 주문했다.

은 행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우리 기업이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이라는 수출입은행의 사명을 명심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수년 간 해외 건설·플랜트 발주 감소, 중국 등 경쟁국의 저가 수주 확대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가 급감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이 되어야 하는 만큼 '해외진출의 원스톱 금융솔루션 제공자'와 '해외사업 네비게이터'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기업의 어려움을 앞서 고민하고 시의성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금융동반자'가 돼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지난 5월 수출입은행법 시행령 개정으로 고위험국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계정을 마련한 수출입은행은 고위험국가의 건설 시장에 대한 선제적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과 조선기자재 산업분야에 중소기업을 위한 한도축소과 금리인상을 유예하고 수출초기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도 마련중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하며 인권침해 예방과 고용상 차별 금지 등을 명문화했다.

은 행장은 "인권경영이 단순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의 아주 작은 것까지 바꾸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인권경영위원회 운영과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하여 수준 높은 인권경영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LG전자3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