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파트너스9호PE, 첫 분배금…'서울공항리무진' 덕분
자회사 오딘제차9차 서울공항리무진 투자성과…서울공항 고배당 지속


[팍스넷뉴스 김현동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무집행사원(GP·General Partner)이고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이 공동 유한책임사원(LP·Limited Partner)인 사모투자합자회사(PE)가 펀드 결성 후 처음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투자회사인 서울공항리무진의 배당금 지급 등으로 자금 여유가 생긴 덕분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파트너스9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지난 3일 열린 임시사원총회에서 배당금 분배의 건을 의결했다. 미래에셋파트너스9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기는 2016년 회사 설립 후 처음이다.


미래에셋파트너스9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설립 첫해인 2016년까지만 해도 자본결손 상태였으나, 2017년부터 자본잉여가 발생했다. 2017년 자본총계가 1734억원에서 2018년에는 4211억원으로 불어났다.


미래에셋파트너스9호PE의 자기자본이 늘어난 배경에는 오딘제9차유한회사와 서울공항리무진이 있다. 미래에셋파트너스9호PE는 2017년 11월 오딘제9차유한회사(지분율 78.8%)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18년 4월 오딘제9차유한회사는 서울공항리무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지분율 80.8%)가 됐다.


오딘제9차유한회사가 투자한 서울공항리무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50% 가까운 배당성향을 기록하고 있다. 오딘제9차가 최대주주가 된 2018년에는 당기순익 약 23억원에 30억원의 현금배당으로 129%의 배당성향을 보였다. 다만 서울공항리무진의 수익성은 둔화되고 있다. 2017년 77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18년 18억원으로 급감했고, 매출도 역성장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7년 52억원에서 2018년 34억원으로 줄었다.


미래에셋파트너스제9호PE는 GP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율은 3.10%에 불과하나 계열사인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4.54%, 11.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국민연금공단이 48.43%로 최대출자자이고 국민은행 등 기타투자자 지분이 22.30%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