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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투자자문, 다원자산운용으로 새출발
김세연 기자
2019.07.24 11:05:29
집단지성 기반의 저위험·중수익 추구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설립 10년째를 맞은 투자자문사 다원투자자문이 다원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다원자산운용은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오는 29일부터 한국형 헤지펀드 영역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원자산운용은 2009년 6월 설립 이후 오직 개인 투자자 자금을 기반으로 투자자문과 투자일임업에 나서며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 운용사 전환을 꾸준히 준비해온 다원자산운용은 금융당국의 인가에 앞서 최근 채권영역 진출을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과 '집단지성이 함께 하는 투자 길라잡이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구조 변화에 나섰다.  


최근 중형 펀드 규모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채권 영역을 담당할 헤지펀드 제1본부는 20여년간 기관자금 운용, 채권중개, 기업금융 업무를 경험해온 김도성 본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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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경기 저성장 국면에서 위험 회피 성향들이 커지겠지만 반대로 추가 수익에 목말라 하는 심리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고정이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과 대체 투자 상품들을 기반으로 저위험 중수익을 추구해 기관과 개인들의 수요(니즈)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투자를 담당할 제2본부는 정진욱 본부장이 맡아 혁신 성장기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주도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 겸 운용자로서의 행보를 강조한 정 본부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워온 현장 중심 전문가로 알려졌다. 


다원자산운용은 운용사 전환의 핵심으로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집단지성이 함께 하는 투자 길라잡이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운용자의 독선적인 투자 판단에 따른 고객의 심각한 투자손실을 방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다원자산운용은 매주 각 부서의 직원들이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회사공용 클라우드에 올려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한 사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과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목표다. 


다원자산운용 관계자는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서로간 활발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매몰된 시각을 벗어나고 고객 입장을 충분히 인지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일부 운용자들만의 판단으로 생길 수 있는 오류들을 집단지성을 통해 수정해 선한 관리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진 다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저위험, 중수익 상품을 만들어 운용할 것"이라며 "사모펀드 특성상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집단지성을 통해 시장의 수요와 다원의 핵심역량을 고려한 해법을 찾는 맞춤형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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